전국대학생로켓발사대회(NURA) 준비2_XBEE이용편
오늘은 XBEE를 사용해 지상과 로켓간의 통신을 했던 이야기를 적고자 합니다.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우선 통신센서는 XBEE PRO S1 안테나 내장형을 사용했습니다.
기타 물품으로 아두이노 우노, XBEE 쉴드, XBEE USB adapter를 구매했지만 USB adapter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왼쪽 위에부터 순서대로 아두이노 우노, xpee pro, xbee 쉴드, xbee usb adapter)
XBEE 프로를 이용한 이유는 대회 규정상 로켓이 200~400M 를 날아야 하는데 XBEE를 사용하기에는 통신거리가 너무 짧았기에 1.6KM까지 통신이 가능한 XBEE 프로를 사용했습니다.
통신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XCTU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XBEE 모듈간의 통신 연결을 하였습니다.
지금보면 정말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보는 모듈을 사용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어려움은 XCTU 프로그램에 센서 인식이 계속 실패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XBEE를 아두이노에 연결하여 컴퓨터에 연결하였을 때 그러했는데 아두이노의 ATMEL 328칩을 제거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어려움은 통신방법 변경에 있었습니다. 통신 방법에는 AT모드와 API 모드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이트들에서는 AT모드로 설명하고 있기에 AT 모드로 접근하려 했지만 API모드에서 AT 모드로 바꾸는 법을 몰랐습니다.
세번째 어려움은 통신을 하기 위해선 아두이노의 포트를 바꿔서 코딩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었고
네번째 어려움은 포트를 바꿨을 때 쉴드 세팅을 다시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날들동안 xbee를 붙잡고 있었던 결과 마침내 통신에 성공했습니다.
다음은 실시간으로 고도센서의 데이터를 통신하는 영상입니다.